2025년 03월 30일(일)
애초부터 밭매기는 낫으로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호미 들고앉아 일일이 매다가는, 하루가 다르게 여기저기 움쑥움쑥 자라나는 풀을 감당 하기는커녕, 풀에 치어 죽지나(-.-;) 않으면 다행이라는 두려움에서 말이지요. 그렇게 해도 요즘 어머니의 하루 일과는 풀뽑는 일로 시작이 됩니다. 주변 다른 분들 밭 매 놓으신걸 보면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게으른 농부에게는 밭매기 또한 너무도 어렵습니다, 에~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