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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골담초꽃 밥상
이름 : 하동댁 2022-04-13 19:16:26, 조회 :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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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많은 봄에

바라던 비는 끙끙거리며 시원칠 못하면서

일꾼의 발목은 잘도 잡는다.

앉아있기 답답해서

괜히 나가 먼산 바라다가



딱 보인거지.

샛노란 골담초꽃!









아니 너 언제 이렇게 꽃을 피웠니?

작년에 너 되게 아팠잖아.

나는 니가 영영 떠날 줄로만 알았는데

스르로 치유하느라 두문불출 했던게로구나.

그래. 많이 애썼어.

다시 만나 정말 반갑다. 우리 앞으로 종종 보기로 해.










식구들과도 인사를 나누게 하고 싶어서

부지런히 한 줌 어여쁜 꽃 솎아띠고









커다란 머위잎 깔아 촉촉하게 찐 딤섬위에

살포시 노란 꽃수를 놓는다.

















비비추 여린잎 스윽 베어와 끓인 라면 위에도

흝뿌리듯 노란꽃 훌훌훌~










빵반죽 부풀릴 골담초꽃 발효종도 만들다보니


어정쩡한 오늘 날씨

너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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