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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카레, 쿠키 & 짜이
이름 : 하동댁 2016-08-08 20:56:12, 조회 : 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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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 속이라도 들여다 보는듯한 친구.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런 재료로 요리해보고 싶다, 거나
저런 것 좀 먹어보고 싶다, 고 생각하던 것들을 마치 곁에서 들었기라도 한 것처럼
말레이시아를 여행하고 돌아오며 마음에 가득차는 선물 꾸러미를 안긴다.










매미떼
초록숲에 촘촘히
제 노래를 수 놓을적에

내 남편
온몸을 송글송글
땀방울로 수 놓으며

말레이시아 바람내음
카레를 끓인다.





아무렴.
카레는 역시 당신이 끓인 게 세상에서 최고 맛나지!










오이지 하나
와작와작 곁들이면

아, 시원한 입맛!











우리가족 모두, 쿠키천재, 라고 부르며
솜씨를 매우 아끼는 친구가 있다.
그런 그녀가 쿠키 가게를 냈다.

건강상의 이유로 그 좋아하던 버터와 계란을 평소엔 눈물을 머금고 눈길도 주지 않는 나인데도
쿠키천재가 만든 쿠키 앞에서는 도저히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저 고운 색,
저 황홀한 향기,
저 풍부한 맛...!










쿠키천재가 만든 쿠키는
다만

사랑이에요~^^










카레밥을 들고 난 후라 그런지
이 정도로는 자꾸 허전해서











짜이를 끓였다.

말레이시아에서 쿠킹 클레스에 참석했던 친구가
현지 요리 선생님이 그토록 자긍심 넘쳐하셨다던
팜슈거를 잘라 넣고,

마살라 티를 더해서.










흠흠...
풍미가 다른 차원이네.
큰일이야.
이렇게 자꾸 입맛만 높아진다.










나는 정말이지 몸만, 몸만 허락한다면
만날 쿠키 대여섯 조각과 짜이 두 잔만으로 한 끼를 채우고 싶다. 진~정!










카레밥 먹고
쿠키랑 짜이 마시며
배 퉁퉁 두드리니

나는 지금 천국.




혹 제 친구의 쿠키 맛이 궁금하시다면
들러주세요~^^ => http://hoonyfood.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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