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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보이차(2006년 금과공차)
이름 : 로아차 2018-03-07 18:12:36, 조회 : 3,502
Homepage : http://www.loacha.com

오늘 소개시켜드릴 차는 2006년 한국에서는 최초로 정식 수입 통관된 제품으로 2018년 항아리에서 개봉할 때까지 12년 동안 최상의 조건에서 숙성된 보이차(숙차)입니다.

[정식수입통관서류]



지난달 (2018년 2월) 옆동네의 차 만드시는 선생님 댁에 놀러 갔다가 항아리에서 12년째 숙성중이던
이 제품을 맛보고는 보이차 맛이 너무 좋아 나눔 받았습니다.



이 보이차의 종류는 '숙차'이며, 타차를 호박모양으로 눌러 만든 '금과'형태입니다. 그래서 '금과공차'라 부릅니다.



보이차(2006년 금과공차)는 5편이 한 묶음으로 죽편에 쌓여 있으며, 만든 직후 국내에 들여와 항아리에서  건창 보관하여 숙차 특유의 숙미는 빠지고 좋은 진향만 남았습니다. 전혀 습을 먹지 않았음은 이 차를 싸고 있는 죽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은 종이로 개별 포장되었고,



포장을 풀면 둥근사발 모양의 보이차(숙차)가 나옵니다.



1개의 무게는 100g으로 강하게 압축되어 있습니다.



이제 보이차 (2006년 금과공차)를 한 번  시음해 보겠습니다.

보이차는 강하게 압축되어 있으므로, 압축된 찻잎을 풀어헤치는 도구(송곳 또는 칼등)가 필요합니다.



보이차를 한 손으로 누르고 보이차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기듯 강한 힘을 주어 바깥부분을 찌릅니다. 칼의 방향이 안쪽(칼을 쥔 사람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위와 같은 요령으로 살살 돌려가며 보이차를 먹을만큼 떼어냅니다.



혼자서 마실 경우에는 약 4g 정도가 적당합니다.



4g은 손바닥에 놓았을 때는 이만큼,



밥숟가락으로는 이정도입니다.



보통 보이차를 마실 때는 유약을 칠하지 않은 자사호를 이용하지만



정확히 시음을 할 때는 개완을 이용합니다.



맨 처음 우린 찻물은 세차(또는 윤차)라 하여 찻잔을 데우는데 사용한 후 마시지 않고 버립니다.
세차라는 말 그대로 차의 이물질을 씻어내거나, 찻잎에 수분을 주어 윤기가 살아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릴 때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최대한 우려내는 것이 깔끔한 맛을 보장합니다.



보이차(숙차)는 물이 뜨거울수록,맛과 향이 잘 우러납니다. 100℃에 가까운 물을 부어 짧은 시간동안 우립니다.



탕색이 참 곱지요. 중국에서는 이 색을' 돼지의 간' 색이라 하여 보이차 중 으뜸으로 여깁니다. 탕색에서 알 수 있듯 이 차는 탁하지 않고 맑고 깨끗합니다. 차 맛은 숙차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깔끔합니다. 숙차라면 으레 갖고 있는 지푸라기 썩는 냄새와 같은 숙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진은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8번 우려낸 것을 찍은 것입니다. 혼자서 우려 드신다면 대략 20~30회정도는충분히 우려 드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8번을 우린 후의 '엽저'입니다. 고르게 숙차로 만들어진 후 깨끗한 환경에서 후숙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이차는 마시고 난 후 엽저가 특히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마신 차가 숙성된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드셨던 보이차(숙차)와는 차원이 다른 깨끗한 맛과 향의 신개념의 보이차,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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