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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매화의 봄
이름 : 하동댁 2018-03-29 19:13:56, 조회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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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농사를 시작해야 할 춘분에

펑펑
함박눈이 내렸더랬다.










날아오를 듯
막 꽃잎을 펼치던 매화도
우리만큼 어리둥절
당황스러웠을 테지만...










눈 모자 둘러 쓴  네 모습
어쩜 좋니










이렇게나 아름다워
새하얘진 마음이
두근두근...
울렁울렁...










여전히
나는 꿈결을 헤매는 걸까?










산골짝
하얗게 흐드러지는
꽃구름 아래서...










까만 고양이의
옹알이 소리










살진 꿩들의
퍼덕퍼덕 날개짓 소리










바람 따라 댕댕그렁
풍경이 울려 퍼지고










먼 데 숲에선 듬뿍새가
뜨음북 뜨음북 노래 부르네





































매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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