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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빵과 잼과 차가 있는 풍경
이름 : 하동댁 2017-12-28 18:38:37, 조회 :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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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더러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는 것을 실감하며  2017 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몇 걸음 물러서서 지금을 큰 그림 읽듯 살펴보니

어디쯤 어울릴 법하지않게 칠해진 생경한 색채도

때때로 포인트가 되어 그림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더불어 함께, 또 각자만의 색깔을 풀고 섞어가며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고 있음을 또한 깨닫습니다.



2018 년 새해에는

그 어느 해 봄 보다 좋은 차를 만들어 보자고 손에 손을 모아 화이팅을 외칩니다.

우리 마음에 꿈꾸는 차맛에 더 가까이 닿기를 고대하는 염원이 천 길 바닷 속만큼 짙고 짙으니

그 마음 고스란히 햇차에도 담기리라 믿습니다.



차를 맛있게 덖으면 그걸로 아내는

구수한 차빵도 구울 거예요.

남편은 때에 맞춰 차빵에 어우러지는 달콤하고 향긋한 차잼을 조릴테지요.

한 켠에서 어머니는, 한국 사람은 된장국이 힘이란다, 하시며 훌훌 마실 된장국을 끓이시고요.

그러면 동생이 한결같이 차분하고 우아한 몸놀림으로

빵과 잼과 차가 있는 아늑한 풍경을 완성시킬 거예요.



차를 덖고, 빵을 굽고, 잼을 조리면서 소소하게 이어지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조용히, 때로는 왁자지껄하게 우리는

언제나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



2017 년 한 해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을 다하여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모쪼록 평안하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 이루시길

온맘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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