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다, 갑자기 찻잔에 먼지 같은 것이 둥둥 떠있는 걸 발견한다면 아주 난감할 겁니다. 우선은 마셔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되고 (더군다나 초대를 받은 자리라면 더...) 대체 어찌 만들었기에 이다지도 위생상태가
불량한지에 까지 생각이 미치면 기분이 몹시 상하고 맙니다. 그런데요...^^;;
그건 먼지가 아닙니다. 어린잎으로 만든 모든 차는(녹차든 대용차든) 생잎 자체에 무수한 솜털이 있습니다.
덖고 말리다 보면 머리나 눈썹에 눈처럼 분가루가 붙을 정도지요.당연한 현상이랍니다. 당황하셨다던 한성은님
오해가 풀리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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