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찍은 사진들 중 가장 예쁘게 찍은, 제일 맘에 드는 꽃 사진 이예요!^^v
보라빛이 살짝 도는,천상 국화 같이 생긴 이꽃이...바로 쑥부쟁이가 피운꽃 이랍니다.
눈도 채 녹지 않은 산 비탈에서 언뜻언뜻 내리쬐는 햇볕 받으며 기운차게 올라와 봄을 제일 먼저 알렸던,
나물 캐는 뾰족한 칼 하나씩 들고 바구니 가득 쑥부쟁이 잎을 캐, 데쳐서 조물조물 나물로 무쳐 놓음
누구나 행복하게 만들던, 바로 그!
그 사랑스러운 녀석이 이젠 모두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군요.
온 산 천지 흔하디 흔하지만 자신의 몫을 넘치게 하는...쑥부쟁이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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