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부랴부랴 지붕에 올랐습니다.
지난 봄, 쑥 말리려 지붕을 오르락 내리락 하여 천창(天窓) 이음새 부분이 상해
비만 내리면 그 틈새로 물이 뚝뚝 떨어져 양푼 늘어놓기 바빴거든요.^^;
진작에 보수작업을 했어야 했는데...가끔 부지런하지 못하는 우리가 미울 때가
있습니다. -..-; 각목을 두단 더 올리고 방수시트를 녹여 꼼꼼하게 붙이고 실리콘을
쏜 후 다시 유리를 붙였습니다. 다들 장마 준비는 끝내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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