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월)
행길을 유유자적 무단횡단하고 있는 이 놈을 발견하는 순간 용수철처럼 차에서 튀어나가 날랜(^^:) 몸놀림으로 잡은 섬진강 참게입니다.도랑에 있어야 할 놈이 아마도 비가 오는 바람에 길을 잃었나 봅니다.참게 한 마리를 가운데 두고 가족이 빙 둘러앉아 "참게 가루장국 해먹을까? 간장게장을 할까?" 고민고민 하다, 초파일도 얼마남지 않아 기념으로 마을 저수지에 방생(?)하고 말았습니다. 좀 아깝습니다,두 마리만 되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