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9일(금)
늙은 호박을 땄습니다. 서리가 내리면 다~ 상하고 만다며 아랫밭 아주머니께서 한걱정을 하시기도 하거니와 엊그제 비가 내린 뒤 많이 쌀쌀해져 그냥 둘 수 없었지요.^^ 추들추들 말려 호박떡도 하고, 호박죽도 끓이고, 즙도 짜마시고... 수부~욱(^^;) 하게 쌓인 호박에 겨울이 넉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