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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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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25
  


읍내에 얻어 세살던 집이 계약 만료되어 남아있던 짐들을 완전히 정리해 이사를
마쳤습니다.
살때에는 없이 사는 것처럼 느꼈었는데, 막상 이삿짐을 풀어 죽 늘어놓으니
왠 잡동사니가 그리도 많은지요...
버리며 사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보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