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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 매화주
이름 : 하동댁 2009-03-16 19:29:29, 조회 : 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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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도 진로 소주 600ml 에 매화차 3~4g 을 더합니다.

꽃차를 이용하여 화주 담그기를 즐기시는 당신을 위해
환상적인 매화주를 소개할까 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존경하는 분을 위해

이 봄,
감동스런 매화주 한 병, 꼭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방금 담근 매화주

투명한 것은 매화차만 보탠 것이고
뒤에 벌써부터 노르스름한 빛을 띄는 술은, 매실원을 술잔으로 하나 더 첨가한 거예요.

따로 매실주를 담그지 않는 저희는
이런 식으로 소주에 매실원을 적당량 섞어 매실주를 만들어 먹는데
여기에 매화를 보태면 맛과 향이 어떻게 달라질까, 궁금해서 담가 봤습니다.












5일 후...

매화 꽃잎 본연의 색이 오롯이 우러난 순수한 매화주와
매실원을 더한 것의 색상 차이는 미묘한 정도로
언뜻 보니 구분이 어렵군요.ㅎ~












꽃잎을 맑게 걸러요.

오,오~~~
벌써부터, 진하게 퍼지는 매화 향기가 애간장을 마구 녹입니다.
꼴깍꼴깍...












매화주 한 잔, 혼자 살짜꿍 맛 보고 싶은 유혹을 꾹꾹 누르며 준비한

거친 겨울을 이겨 낸 의연한 맛, 생 표고전과...













양지녘에 활짝 핀
장미보다 아름다운 돌나물에
상큼한 매실장아찌의 하모니.

여기에
수줍은 듯 살포시 꽃잎 열린
맛있는 매화 한 송이를 곁들여요.












술잔은 절반만 채우고
나머지는 향기로 찰찰~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봄을 위해
건배...!!!












매화 향 듬뿍 - 매화주

요건
약주 즐기시는 친정 아버지께 보내 드리려 해요.
기뻐하시겠지요?^^



*매실원을 보탠 진한 맛의 꽃 술은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고요~

매화차만으로 담근 깨끗한 매화주는
가벼운 채소 요리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답니다.
우리 가족은 이 깔끔한 맛의 조화에 점수를 후하게 쳐주는군요.

두 가지 방법으로 담근 술, 모두
담근 지 5일만에 개봉해서 마셨는데 향이 정말 환상이에요.

만일 매화(혹은 매실)의 효능을 더 중요시 한다면
담가서 한 달 후에 꽃을 거르고
백일동안 숙성해서 마시는 법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이 경우, 화주로서의 향기는 포기해야 했어요.

블루
맛 좀 볼 수 없나요? 2009-03-17
22:18:53



황도순
저는 약 4.5L에 10g을 넣었습니다. 백일동안 숙성후 병입하려고 하는데.. 병입하기 7일전쯤에 매화차를 조금넣어 향을 배게한후 넣어봄직도 하겠네요.
봄(매화주) > 여름(복분자주) > 가을(국화주)로 1년을 즐겁게..^^
술은 못하지만 담그기만 하여도 즐겁네요. 글 잘보았습니다.
2009-03-17
23:22:03



소영
아~ 예전 어느 광고 카피처럼, 눈으로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저 술은 다 제껀데... ㅎㅎㅎ
멀리서 아주 흐뭇해하시며 받으셨을 아버님의 표정이 보이는 듯 하네요.

술도 술이지만, 표고전과 돌나물 매실 장아찌 무침도 아주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요~
좀 있다가 한일 야구 경기 구경하러 이웃집 가는데(울집은 티비가 안나와서)
아무래도 맥주 마시는 동안 매화주와 안주들이 눈에 밟힐 거 같네요. ㅠ.ㅠ
2009-03-18
10:20:58



호남
아 이 오빠도 마시고 싶다 2009-03-18
14:34:52



하동댁
블루 님~
한 발 늦으셨어용~
걸러서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이틀만에 동이 났어요. 죄송요~^^;

황도순 님~
네. 병입 일주일 전에 매화차를 새로 넣어 두신다면,
매화주 드시는 분은 그 날 천국 구경 하실 겁니다.ㅎㅎㅎ

매화주는 정말이지 꿈에도 담가 볼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황도순 님이 아이디어 주신 덕분에 저희집 자랑거리가 하나 더 늘었어요.
언제라도 한 턱 내야 마땅하지요?^^

소영 씨~
매화주의 보드랍고 달콤하고 상쾌하기까지한 그 향기가 아주 끝내준다우.^^
벗님들 모아놓고 꽃잎 흩날리는 매화나무 감상하며 알딸딸하게 나누고 싶네요.

한일전 야구 경기 신났었지요?(잊고 있었는데, 울 엄니 라디오에 귀 기울시다가 환호성을...ㅋ)
아마 매화주랑 안주는 한 개도 기억 안 났을거얌~

호남 오라버니~
ㅎㅎㅎㅎㅎ~그러고 보니 우린 같이 한 번도 대작해 본 적이 없었네요?
2009-03-18
20:27:10

 


고스맘
늦은 퇴근에....배불리 저녁먹고 컴앞에 앉았어요
이거이......밥먹으면서 한잔했음....하루의 피로가 싹~~~ 풀렸을것 같아요^^
전 사실.....매화주보다 안주에서 시선 고정입니다 ㅋㅋㅋ
표고버섯전 너무 먹음직해요..^^
2009-03-20
22:17:34



하동댁
표고버섯 전과 매화주로 그대 피로를 단방에 풀어주고 싶네요.
여유 즐기며, 언젠가 그럴 날이 오겠지요.^^
2009-03-21
23:36:04

 


김수희
3~4그램이 저리도 많나요?
그 정도면 매화차 반봉지정도면 되는것인지요?(주문도 안허고 왠 질문 ^ ^)
저도 한잔하고프네요
2009-03-23
13:11:46



하동댁
매화차 10g 이면
1.8리터 PET병 소주 한 병 아주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사진 속 매화차는 3g 조금 넘고 4g은 조금 안 됐어요)

눈으로나마 매화주 한 잔, 찐~하게 드시와요~^^
2009-03-24
0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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